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시케 폴리 (문단 편집) == 인간관계 == * '''[[메데이아 벨리아르]]''' 프시케가 처음 사귄 동성친구이자 하나뿐인 존경상대로 맨 처음에 메데이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부터 흥미가 생겼기 때문에 그녀를 따라다니곤 했었다.[*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메데이아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그녀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처음부터 친하지는 않았기에 먼저 다가가지는 않았다.[* 메데이아는 프시케의 이런 행동을 보고 말이라도 와서 걸던지 그러지 않은 모습에 의도를 모르겠다며 짜증을 낸다.] 이를 성가셔하던 메데이아는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그치겠거니 싶었으나 험담하는 남자들에게도 당당하게 당사자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응수하는 모습에 도리어 자신의 아픔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는 모습을 보고 의아함을 가지게 된다. 이후에 목적도 없이 순수하게 자신에게 호감을 가져준 것임을 깨닫고 그녀를 아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친해진 이후에 메데이아는 자신과 비교당해 의기소침해한 프시케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정한 말을 건내주기도 했다.[* 메데이아는 [[유모]]와 헬리오를 제외하면 신뢰하는 사람조차 몇 없을만큼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이런 태도를 보면 프시케를 향한 메데이아의 애정이 얼마나 진심이였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결국 프시케가 이아로스에 대한 애정에 눈이 멀어 황태자비 자리를 받아들이면서[* 3판 3승제로 이루어진 황태자비 경합에서 전부 패배한 프시케가 황태자비가 된 건 명백한 부정행위였다. 그걸 뻔히 알고있는데도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하면서 이아로스의 청혼을 받아들인 프시케의 행동은 부정할 여지도 없는 메데이아에 대한 기만이었다.] 메데이아가 황태자비 경합에서 억울하게 탈락하고, 이로 인해서 메데이아가 친부모보다도 더 소중히 여긴 [[메데이아의 유모|그녀의 유모]]가 [[테시온 벨리아르]]에게 폭행을 당해 죽은 이후 메데이아와는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다. 이후에도 프시케는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메데이아와의 사이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으나, 이미 유모의 죽음 때문에 프시케에 대한 감정이 증오로 뒤바뀐 메데이아에게 있어 프시케의 말은 모두 변명으로 들릴 뿐이었다. 하지만 프시케는 그런 메데이아를 미워하지 않고 자신의 진심을 다시 전하기 위해서 일방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황태자와 약혼한 후 메데이아에게 선물을 보내려고 휴양지에서 반지도 사서 보낸다. 이 모습에 이아로스는 이해가 안간다며 프시케에게 사람을 미워할 줄 모르냐고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물론 그게 조롱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걸 당사자는 몰랐으므로 메데이아의 분노를 사게 된다. 이후 메데이아가 꽃을 보내며 티타임을 가지자고 하자 주변인들은 메데이아가 미치지 않고서야 먼저 만나자고 할리가 없다며 정상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프시케는 메데이아에게 드디어 자신의 진심이 닿은 것이라며 순수하게 기뻐한다. 하지만 메데이아는 이런 프시케의 호의를 철저히 이용해 티파티에서 그녀에게 독을 먹이고, 쓰러진 프시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던 폴리 가문의 기사마저 죽이면서 프시케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이후 메데이아는 기도의 날에 프시케를 죽이기 위해 신전에 찾아갔으나, '''딱 죽이지 못할 만큼 미워했다고''' 생각하며 차마 프시케를 죽이지 못한다. 이를 보면 메데이아가 프시케를 얼마나 아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황태자 탄신연회에서 잠시 빈사상태가 되었을때 신이 보여준 진실을 모두 안 이후로 프시케를 향한 원망은 털고 용서했다.[* 용서했다는 표현을 쓰기엔 조금 어색하긴 하다. 애초에 프시케가 메데이아에게 한 잘못들은 무지에 의한 실수에 가까웠고, 결과적으로 메데이아가 더 잃은게 많았을 뿐 지은 죄만 보면 메데이아가 더 많기 때문. 다만 서로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었고, 그 사정을 이해하였기에 용서라는 표현을 쓴 것. 자세한 메데이아의 사정은 [[메데이아 벨리아르]] 문서를 참고.] 프시케 또한 은연 중에 메데이아와의 관계가 파탄난 이유는 이아로스를 선택한 자신의 잘못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으나 어떻게든 현실을 버티기 위해 애써 모르는 척했지만, 기도의 날 대신전에서 자신이 메데이아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는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몸이 뒤바뀌는 원인이 된다. 또한 몸이 바뀌게 된 이후로는 그동안 모르고 있던 메데이아의 사정을 자세히 알게 되면서, 왜 그녀가 자신에게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진짜 이유를 알고 더욱 이해하게 된다. 자신과 정반대로 강하고 당당하고 자유로워보이는 메데이아를 동경했으나 실은 그녀도 아버지인 테시온 벨리아르에게 학대당하며, 고통받았다는 것을 알게되자 자신과 다를 것 없다는 처지임을 깨닫고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자신이 황태자비 자리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유모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는 메데이아에게 극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원래 몸으로 돌아간 후부터는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서 살아갈 길과 목표를 제시해 주는 상대가 된다.[* 메데이아는 프시케가 자신의 책에 남긴 '소공작이 된다'라는 목표를 보고 공작이 되기로 결심했으며, 프시케는 메데이아가 프시케일 적에 이아로스에게 검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죽지 않고 살아갈 길을 마련해 뒀다는 생각에 검술을 배우게 된다.] 이후에는 서로 협력하며 이아로스와 대치중인데 메데이아에게서 영향을 받고 여러가지를 배우는 중이다.[* 메데이아가 신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단련하라는 말에 신성을 단련하는 수련을 하기도 했으며,리라와의 일에 풀이죽어있을때도 전진하여 더 높은 자리까지 얻으라는 조언에 힘을 얻기도 한다. 실제로 페르온과의 회의에서 공작이 되는 길도 이후의 행보도 이런식으로 올라오면 된다는 것에 배움을 얻는다.] 다만 서로 가치관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기에 몇번 갈등이 있을 조짐이 보였으므로 두고봐야 알겠지만 서로에게 중요한 관계가 될 것은 자명하다. *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 한때는 자신에게 있어서 제일 소중했으며 하나뿐인 [[연인]]이었다. 지하실에 쭉 갇혀 살아 자유를 억압당한 자신을 구원해줬다고 믿었기에 그를 대단한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동경하고 사랑했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연기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시케가 어리광을 부려도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달래줬기에 그런 어른스러운 면을 사랑했다고 한다.] 하지만 프시케는 이아로스를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에 비해, 이아로스는 프시케에 대한 애정은 커녕 그녀를 멸시하며 신성을 탈취하기 위한 도구처럼 대했다. 또한 메데이아와 몸이 바뀐 후 탄신연회 때 이아로스에 대한 진실을 어렴풋이 눈치를 챘음에도 불구하고 현실부정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아로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그리워하기도 했다.[* 헬리오에게 검술 수업을 받는 와중에도 이아로스가 생각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 메데이아의 행적을 쫓아 벨리아르 공작저로 처들어온 이아로스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되는데 이아로스가 진짜 자기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을까하는 기대의 마음을 품고 있었으면서도 이아로스에 대한 진실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아로스는 프시케를 이때 메데이아로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벌벌 떨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진작 지금처럼 수치를 아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몸이든 마음이든 꽤 혹했을 것이라며 메데이아에 대한 [[욕정]]을 드러낸다. 그 모습을 보고 프시케는 이아로스가 본인을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메데이아를 탐하는 이아로스의 모습을 보고 사실 다 알아챘으면서 떠보는 것이 아니냐는 일말의 기대감이 있기도 했지만, 헬리오가 메데이아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손끝 하나 닿기도 조심스럽고 한번에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진짜 사랑임을 깨달았다.] 이윽고 "이제 알겠습니다.전하께선 프시케를 사랑하지 않으셨군요? 단 한순간도."이라고 말하자, 이아로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행동이 그렇게 보였냐며 역시 그대는 감이 좋다고 감탄하자 2차로 충격을 먹게 된다. 이후 이아로스는 메데이아의 편이 되겠다며 부디 황태자비 자리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후 돌아간다. 이 모습에 일순간 역겨운 감정을 느끼며 엄청난 분노를 하게 된다. 이후 원래 몸으로 돌아간 뒤에는 이아로스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당연하게도 이아로스가 눈물연기를 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도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헤어져달라는 태도를 유지한다.[* 이아로스가 어떻게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냐며 프시케를 냉정한 사람 취급하자 긴 세월동안 품어온 사랑이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깊게 사랑한 만큼 깊이 상처가 남았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변한 거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아로스가 책임운운하며 자신을 들먹거리자 이윽고 100일의 유예기간을 줄테니 그안에 자기 마음을 돌리지 못하면 깔끔하게 놔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유예기간에도 이아로스는 프시케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암살자를 보내서 또다시 프시케를 죽이려고 하고, 자신의 아버지인 폴리 백작을 해치려는 것도 모자라서 서임식편에서 수많은 사람을 대량으로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또한 대놓고 메데이아와 바람을 피우려는 행동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그의 만행에 그를 더욱 혐오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완벽하게 적으로 인식하고 적대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146화에서 이아로스와 공식적으로 파혼한다. * '''[[헬리오 트로피움]]''' 이아로스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썩 좋은 관계는 아니였다. 메데이아와 친해지게 되면서 알게 되었지만 프시케 또한 헬리오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기도 했고, 차가워보이는 헬리오의 인상 때문에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므로 피해다녔다. 하지만 메데이아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그와 본의아니게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따라서 헬리오로부터 검술과 기타 지식들을 익히게 된다. 이전에는 헬리오를 무서워하기도 했으나 사이가 가까워졌기 때문인지 남에게 친절한 성격이 절대로 아니라는 걸 잠시 까맣게 잊고 지내기도 했다. 따라서 메데이아로 지내는 동안 유모의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었을 때는 헬리오와 갈등이 생겨서 다투기도 했으나 이내 메데이아 유모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헬리오로부터 어느 정도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헬리오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후 재판이 열리기 전 메데이아의 목숨을 살림으로써 다시 사이가 가까워지게 되려나 싶지만 여전히 가까운 사이는 아닌 듯하다. 서임식편 때는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기도 했으며 자신을 방해하는 헬리오를 공격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헬리오는 프시케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프시케 쪽에서는 헬리오를 동료로 여기고 있다. * '''[[페르온 소브 에페란토]]''' 86, 87화에서 메데이아의 계략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메데이아의 동료라는 인식만 있을 뿐 별다른 호감은 없었다. 하지만 페르온이 서임식 때 도와준 것을 계기로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말투가 거칠기는 해도 그만큼 솔직하기 때문이며, 다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페르온이 사람 심리를 잘 꿰뚫어본다는 점을 보고 잠시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후에 무투회가 열리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 페르온의 도움을 받아서, 이아로스에 의해 위기에 처한 메데이아를 구해내기도 했다. 아직 페르온에게 특별한 감정은 없어보이나 현재 서임식 전후를 기점으로 페르온과 차츰 서로 서로 도와가며 접점과 호감을 쌓아가고 있다. 게다가 현재 프시케가 미래에 신권세력을 잡는 결말이 예상 중인데 이를 보면 미래에 프시케와는 좋은 주종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둘이 신으로부터 신성을 하사받았다는 점이나 페르온 또한 신권세력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으니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을리가 없다.] 성격도 비슷하고 가치관도 잘 맞기 때문에 파트너로써는 최상의 조합이다. 또한 프롤로그편에서는 두 사람의 접점이 그려지기도 했는데 이걸 보면 이전보다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을 것은 확실하다.[* 프롤로그에서는 페르온이 프시케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사이가 더욱 가까워져서 페르온이 프시케에게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으로 보인다.] * '''폴리 백작 부부''' 프시케의 부모. 그동안 서로를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프시케가 진심으로 속내를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라고는 볼 수 없다. 일단 폴리 백작은 이아로스가 딸 프시케를 신성을 못쓴다고 지하실에 가두려고 하자 이에 동의했으며 이후에 이아로스의 행동에 분노한 건 프시케뿐이였고, 백작은 오히려 이아로스를 두둔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걸 보면 완벽하게 프시케의 편이라고 볼 수 없었다.[* 물론 이아로스에게 감시당하는 입장이었고 일개 백작이 황족에게 저항할 수 없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순응해야 했겠지만, 유약하고 무능해서 딸을 지키지도 못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딸인 프시케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최신편에서 보면 프시케 또한 아버지를 믿지못하고 의심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아로스가 폴리 백작저를 완전히 장악해 자신을 감시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었던 걸 폴리 백작 역시 모르지는 않았기 때문. 어머니인 폴리 백작 부인은 프시케를 어릴 때부터 지하실에 가둬키웠으며 그녀가 지닌 신성의 위험성 때문에[* 프시케의 성격상 진심으로 타인을 해칠리는 없겠지만 일단 분노같은 극단적인 감정을 느끼면 파괴력이 지닌 신성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과거 백작 부인의 몸에 있는 멍들이 프시케가 신성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생긴 상처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못된 마음을 먹으면 안되고 착한 아이로 자라라고 강요했다. 폴리 백작 부인의 사정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단행본 2권에서 나온 외전을 보면, 프시케를 딸로써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는 듯하나 역시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2권 외전에서 슬픈 표정으로 딸을 끌어안으며, 우리 딸이 예쁜 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를 보면 프시케를 어렸을 때부터 숨기고 지하실에 가둬키운 이유는 신성을 감추기 위함으로 딸을 보호하려고 했던 듯. 그러나 4권 설정시트를 보면 현재 백작부인은 딸에게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나온다.] * [[프시케의 유모]]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프시케에게 제일 가까웠던 사람 중 하나로, 프시케 또한 언제나 유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실상은 이아로스와 마찬가지로 유모 또한 프시케를 전혀 아끼지 않았다. 애초에 프시케의 유모도 이아로스의 사주를 받고, 프시케를 감시하는 그의 수하이기 때문. 겉으로는 프시케를 위로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이아로스에게 프시케의 언행을 낱낱이 보고한다. 이는 이아로스와 헤어진 후 프시케가 거짓으로 그가 보고싶다는 투로 유모를 떠본 일에서 밝혀진다. 그 말을 한 다음날 바로 이아로스가 찾아오자 프시케는 자신과의 대화를 이아로스에게 말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유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다. 이후 유모가 프시케와 가까이 지내는 하인들을 본보기로 삼기 위해 매질하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분노하게 된다. 어차피 유모를 내쫓아봤자 이아로스가 다른 사람을 매수하여 유모의 자리를 대체할 뿐이라 그대로 두고는 있으나 이아로스로부터 자유로워지면 가차없이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정신을 못차린 유모가 프시케와 메데이아의 대화를 엿들으려다가 들키게 되자 정색하고 "조심해, 유모. 저번부터 왜 자꾸 실망시키지?"라고 일갈하며 압박을 주고, 자신의 측근들과 짜고 유모가 이아로스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게 만들어 이아로스와의 신뢰 관계를 [[개발살]]나게 하면서 제대로 한방 먹이고는 있는 상태이다. * [[메데이아의 유모]] 22화에서 헬리오의 반응과 버디의 언급을 통해 본인이 차고나왔던 메데이아의 목걸이가 유모의 유품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과거 메데이아의 유모와 만났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후회한다. 23화에서는 벨리아르 공작의 언급을 통해 유모가 벨리아르 공작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알아차리게 되고, 이후 헬리오를 찾아가 공작이 메데이아에게 한 악행을 포함해 유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직접 전해 듣고 제대로 분노한다. * [[테시온 벨리아르]](메데이아의 부친) 메데이아의 아버지이자 그녀에게 빙의한 뒤 자주 접하게 되는 인물 중 하나. 23화에서 테시온이 헤넬 왕국의 국왕이 메데이아에게 청혼했고 다음날 방문 할 예정이니 제대로 단장하라고 명령하자 결혼 같은 중대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주변 하인들을 폭행하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고 테시온의 언급을 통해 메데이아의 유모가 그에게 살해당했다는 것도 직접적으로 알아차린다. 이후 헬리오에게 테시온이 메데이아에게 저지른 악행과 유모를 때려죽인 일을 상세히 들은 후, 진짜 메데이아가 떠오를 정도로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테시온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한다. 그리고 헤넬 국왕이 찾아 온 날 발코니 끝에 메달리며 소란을 피워 메데이아 몫의 울분을 다 토해낸다.[* 이후 프시케의 몸으로 지하실로 끌려가던 메데이아가 제 기억도 아닌 일을 가지고 공포를 느꼈듯, 메데이아의 신체가 가진 기억이 어느정도 영향을 준 듯 하다.] 이후 도망치다 다리를 부상 입고 까딱하다 다시는 못 걸을 수 있다는 의사에게 '내가 내 딸을 어떻게 키웠는데!'라면서 화풀이하는 그런 벨리아르 공작을 말리며, "아버지, 왜 그리 속상한 말을 하세요? '내 딸을 어떻게 키웠는데...' 라니요."라고 그를 위로할 듯이 말을 꺼내다가 돌변해서 "어쩜 이렇게 뻔뻔한지. 아버지께서 키웠기 때문에 이리 자란 것 아닙니까?"라고 일갈한다. 메데이아도 이 소식을 들고 테시온에게 한 방 먹였다는 생각에 매우 통쾌해했고 그런 프시케를 대견스럽게 생각했다. * [[버디(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버디]]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뒤 자주 접하게 된 인물 중 하나. 초반엔 소소한 접점 정도만 있었지만 버디를 통해 메데이아의 유모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테시온에게 폭행당하던 버디를 직접 끌어안으며 보호해 주거나 버디에게 매우 다정하게 대해주면서 사이가 가까워졌다. 또한 테시온의 발언을 통해 유모의 죽음의 사유를 직접 알게 되었으니 프시케에게 있어서 결과적으로 메데이아의 속사정을 알게 해 준 인물이다. 버디는 이전에 메데이아를 동경하고 있었으나 메데이아가 두려워서 가까이 가진 못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프시케가 보여준 다정한 행동에 진심으로 감복하여 따르게 된다. * 린 처음에는 메데이아가 폴리 백작가에 심어놓은 첩자였으나, 이후에는 본의 아니게 폴리 백작가에 들어와 프시케의 측근으로 전향하게 된 인물. 초반에는 메데이아의 지령을 받고 행동했기 때문에 프시케가 총애하는 측근이 되도록 노력했다. 메데이아를 진심으로 따르나 싶었지만 실은 메데이아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메데이아를 따랐을 뿐이였다. 때문에 프시케에게 줄을 잘 서야한다는 생각이 들자 메데이아를 배신하고 태세전환을 하는 등, 박쥐같은 모습을 보였다. 본래 도벽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프시케를 만만하게 보고 패물을 훔치게 되는데 들키자 변명을 늘어놓기 바빴으나, 하필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였기 때문에 되려 첩자 노릇까지 들키게 되면서 역관광당하게 된다. 이때 린은 프시케가 단지 아량으로 지금까지 봐주고만 있었을 뿐이지 선을 넘었다며 제대로 착각을 하게 된다. 이후 프시케에게 목숨줄을 저당잡혔다는 생각 때문에 완전하게 길들여져서 프시케의 심복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유모의 가혹한 체벌에 프시케가 진심으로 분노하고 화를 내자 이에 감동하며 진심으로 프시케를 따르게 된다. * 리라 폴리 백작가의 시종 중 하나로 프시케의 최측근 자리에 있다. 첫등장에서부터 프시케에게 그닥 호의적이진 않았는데 이유는 프시케 또한 여타 귀족들과 마찬가지로 위선자의 태도로 평민을 대한다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시케의 배려에도 프시케가 사실은 반성하길 바라고 있었겠지만 자신은 그저 프시케가 착한 척하는게 가식적이고 역겨울 뿐이라며 조롱을 하게된다. 그러나 이미 리라가 희생양임을 알고있었던 프시케는 리라가 반성하기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본심을 털어놓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자신 또한 겉으로 하인들이 좋아해주는 척 하고 있어도 사실은 싫어하는 걸 알고 있었다고 답한다.이후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을 사과하며 그래도 자신의 배려 하나면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답하며 리라에게 "어쩌다 다쳤니?"라는 말을 건내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태도를 보이자 이후로 감복하여 진심으로 프시케를 따르게 된다. 현재 폴리 백작저에서 프시케를 가까이 보좌하기 때문에 옆에서 든든히 프시케를 지원해주는 측근이기도 하다. 때문에 프시케가 힘들어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는 인물 중 한명. 프시케의 심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꿰뚫어보고 본인은 되려 기대된다며 사람들에게 프시케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자고 격려하기도 한다.[* 프시케에게 '모두 반할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라고 말하는 건 덤. 프시케가 좋게 봐주는 것이 아니냐고 하자 귀가 빨개지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시케가 온몸이 피로 범벅이 된 채로 돌아오자 경악하며 개거품을 물 정도로 그녀를 아낀다. * 소니, 에밀리 폴리 백작가의 시종들 중 하나. 프시케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